- 오전부터 야간까지 끊임없는 체험…체류형 콘텐츠 강화
- 시대 넘나드는 ‘유랑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참여 확대
- 낮과 밤 다른 매력…가족·청년층 모두 겨냥한 입체 구성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 발길을 끌고 있다.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K-PLAY 유랑단’은 대표적인 상시 프로그램이다.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시대 캐릭터들이 수시로 등장해 관람객에게 먼저 다가가고, 놀이와 미션, 게릴라 공연을 펼치며 축제장을 하나의 ‘움직이는 무대’로 만들고 있다.

대동마당에 마련된 ‘왕건의 비밀기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낮에는 상설 체험과 어린이 대상 ‘비밀군사 선발대회’가 이어지며 활기를 띤다. 저녁 7시 이후에는 공포 테마로 전환돼 ‘악령이 깃든 비밀기지 탈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혀 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제공한다.
길마당의 ‘차전 3관문 어드벤처’ 역시 자유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오후에는 타임어택과 1대1 대결 등 이벤트를 더해 단조로움을 줄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언제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상시 체험 중심 운영이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아시아 미식식당, 7080 뉴트로 거리 등 상설 공간도 함께 운영하며 5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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