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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안동굿즈 공모전, 최종 수상작 19점 발표… 지역 공예인 빛났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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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심사 거쳐 안동의 상징성·실용성 갖춘 굿즈 발굴
  • ‘자개 그립톡’ 김미정·‘안동포 키링’ 박금옥 작가 장려상 영예
  • 안동 고유의 문화 가치 알릴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

제5회 안동굿즈 공모전, 최종 수상작 19점 선정.jpg

안동의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우수 공예품들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기덕)에 따르면, ‘안동을 선물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5회 안동굿즈 공모전에서 총 19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안동의 특색을 담은 총 61개 상품이 출품돼 접전을 벌였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가려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소속 작가 2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예인들의 우수한 창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려상을 차지한 김미정 작가(감성놀이터)의 ‘하회탈 품은 자개 맥세이프 그립톡’은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 자산인 안동 하회탈과 전통 자개 공예, 그리고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 맥세이프 그립톡을 결합한 작품이다. 하회탈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영롱하게 빛나는 자개의 빛깔이 어우러져, 전통의 멋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장려상을 수상한 박금옥 작가(박금옥 공방)의 ‘안동포 꽃신 키링’은 안동의 대표적 전통 섬유문화인 안동포와 한국 고유의 꽃신 형태를 접목한 공예품이다. 아기자기한 꽃신 모양 바탕에 다채로운 색상과 세련된 색실 장식을 더해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성을 감각적으로 조화시켰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안동굿즈가 안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기억을 남기는 특별한 기념품이자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안동이 지닌 독창적 문화와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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