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 콘서트부터 국립극단 연극, 지역 예술인 교류 무대까지 ‘풍성’
-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기념 중국 무용극 ‘영춘’, 국내 유일 안동 단독 무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예술과 세계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7월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문화 바캉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의 문을 여는 첫 무대는 7월 8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 ‘시대별 클래식 시리즈: 고전주의의 우아함Ⅱ The Brass’다. 금관악기 특유의 힘 있고 우아한 음색으로 고전주의 음악의 깊은 매력을 전한다.
지역 간 예술적 소통을 위한 특별한 교류도 마련된다. 7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안동과 강릉의 자매도시 지역 전문 예술인 교류 활성화 사업인 ‘도시를 잇다 예술을 잇다’가 개최된다. 자매도시 간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도시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6일과 17일에는 국립극단 ‘2026 지역공연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제작 연극 ‘노란 달 YELLOW MOON’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 작품은 16일 학교 단체 관람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전문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호흡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7월 18일 열리는 ‘바로크에서 고전까지: 사랑과 낭만의 노래’는 ‘2026 아티스트 인 안동’의 일환으로 지역 음악가들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이어 7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일상의 감성을 선율로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전할 ‘박병재 퀄텟: 소리로 걷는 하루’가 관객을 찾는다.
이번 7월 기획공연의 대미는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류 공연이 장식한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선전시 문화광전여행체육국 선전오페라무용극장의 창작 무용극 ‘영춘(詠春)’이 무대에 오른다.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동’ 선정을 기념해 한중 문화예술 교류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오직 안동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춘’은 중국 전통 무술인 영춘권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현대무용의 감각적인 표현을 결합한 작품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동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7월 기획공연은 클래식과 연극, 지역 예술은 물론 국제교류 공연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롭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더운 여름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무대와 함께 시원한 문화 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별 세부 일정 확인과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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