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만2천 명 방문…평일 낮까지 인파 이어져
- 감성 체험·먹거리 결합, 체류시간 증가로 상권 활기
- 원도심 연계·동선 개선, 접근성과 편의성 모두 잡아

안동시가 4월 1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안동 벚꽃축제’가 5일간 16만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체류형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돼 성과를 냈다.
행사 기간 만개한 벚꽃이 봄 정취를 더한 가운데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 행사와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집, 학교 단체 등이 시간대별로 분산 유입되며 행사장은 전반적으로 고른 활기를 보였다.

특히 평일 낮 시간대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면서 식당가와 푸드트럭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소비하는 흐름이 형성되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지 관광객 유입도 두드러졌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류 시간이 늘었고, 비가 내린 날에도 날씨가 개며 다시 인파가 몰리는 등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방문객이 집중되며 절정을 이뤘다.
동선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교보생명 인근 통로를 통해 원도심과 축제장을 오가는 흐름이 활발해지며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시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문객에게 ‘오늘이 가장 예쁜 날’로 기억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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