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세계, 안동서 인간 존엄과 공동체의 길을 찾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4 15:57
  • 글자크기설정

  • 19개국 35개 도시·기관,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 참가
  • 교육·돌봄·기후위기 등 도시 문제 대안 모색… 공동선언문 채택 예정
  • 하회마을·선유줄불놀이 등 안동의 인문·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1014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 개최.jpg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안동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일원에서 ‘흔들리는 세계, 변하지 않는 것들’을 주제로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안동시가 지속 추진해 온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성과를 글로벌 도시 간 정책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2024년 주도적으로 창립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27개국 69개 도시 및 기관이 참여해 정책 사례 공유와 공동사업 발굴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19개국 35개 도시 및 기관 대표단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세계적 환경 속에서 인문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정책을 혁신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행사는 WHCN 총회를 비롯해 정책 교류 세션, 안동 인문투어, 협력도시 간담회, 도시 대표단 교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리는 정책 교류 세션에서는 23개 도시가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자들은 ▲교육과 돌봄: 사람 중심의 도시 ▲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관광 ▲인구변화 시대의 사회적 포용 ▲환경 변화와 도시회복력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정책 성과와 경험을 공유한다.


30일에 열리는 WHCN 총회에서는 네트워크의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운영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정책 교류 세션에서 도출된 논의를 바탕으로, 인문가치의 실천과 글로벌 연대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도시 간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인 공동사업 추진 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 틀을 다진다.


참석 대표단을 위한 안동의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표단은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과 하회마을 등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안동포·안동한지·안동소주 등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한다. 아울러 뮤지컬 ‘더 레시피’와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 원도심 탐방 등을 통해 안동의 품격 있는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두루 경험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사람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도시가 지켜내야 할 최우선의 중심”이라며 “이번 총회가 세계 도시들의 지혜를 모아 당면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도시들과의 인문 정책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인문가치가 시민의 일상과 도시 정책 전반에 실질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다져나갈 방침이다.

ⓒ 경안뉴스 & 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가을밤 물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예천읍 상설시장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흔들리는 세계, 안동서 인간 존엄과 공동체의 길을 찾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