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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탈춤 축제에 반한 주한미군·외교단… 300여 명 발길 몰렸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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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회마을·봉정사 등 세계유산 탐방하며 안동 전통문화 정취 만끽
  • 대구 캠프 워커 현장 홍보 결실… 사전 마케팅의 성공적 사례 평
  • 안동시, 주한 외국인 대상 맞춤형 마케팅 강화로 관광 재방문율 제고

0929 주한미군․외교사절단 300여 명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찾았다.jpg

 안동의 대표적 문화 자산인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 주한미군과 외교사절단 등 외국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주한미군과 국내 거주 외국인, 주한 외교사절단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안동의 매력을 다각도로 알리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국내외 다채로운 탈춤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안동의 대표 명소를 순례하며 전통문화의 깊은 정취를 몸소 경험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일회성 초청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발로 뛴 사전 현장 홍보가 실제 단체 방문으로 이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안동시는 지난 9월 18일 주한미군 대구기지(캠프 워커)에서 열린 ‘USAG Daegu Oktoberfest 2026’에 참가해 관광홍보부스를 전격 가동했다. 당시 현장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지역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팸투어 참여를 적극 유도한 결과, 300여 명이라는 대규모 방문단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안동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주한미군 및 국내 거주 외국인, 외교사절단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세계유산, 전통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첫 방문은 물론 재방문율까지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탈춤축제와 안동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안동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향후 재방문과 주변 입소문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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