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가골 주차장~탈춤공원 둔치 5분 간격 운행… 대기 없는 빠른 이동 지원
- 축제장·안동터미널·하회마을 잇는 직행 노선 구축… 선유줄불놀이 일정별 임시 승강장 운영
- 원도심 주요 공영주차장 전면 개방 및 주요 도로 통제로 보행자 안전 확보

안동의 가을이 춤춘다.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흘간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관람객 맞이 채비를 마쳤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고 축제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주차장 연계 셔틀버스를 대대적으로 운행한다.
자가용을 이용해 안동을 찾는 관람객은 어가골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 바로 앞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차장 연계 셔틀버스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어가골 축구장 주차장과 제2주차장인 탈춤공원 앞 둔치 사이를 왕복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배차 간격을 5분으로 짧게 설정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축제장 주변에는 관람객 수용을 위해 예술의전당 앞 둔치, 탈춤공원 앞 둔치, 천리고가교 하단, 안동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철도부지 일부 등 대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청소년수련관 북단 도로 옆과 영호대교~안동철교 둔치에는 예비주차장을 마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원도심 방문객은 웅부공원 앞, 중앙문화의 거리, 중앙신시장, 구시장 공영주차장, 안동시청 부설주차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외지 방문객과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연결망도 강화했다.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 관문인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을 잇는 셔틀버스를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한다. 축제장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하회마을 매표소로 향하며, 돌아오는 길에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축제장으로 복귀한다.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매시간 30분마다 축제장행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회선유줄불놀이 개최일(9월 26일, 10월 3일·4일)에는 하회마을 일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승강장을 ‘안동간고등어숯불가든 본점’으로 임시 변경해 운행한다. 평일과 휴일, 주요 행사 일정에 따라 노선과 시간표가 달라지므로 방문 전 공식 누리집(www.maskdance.com)을 확인하는 것이 유용하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차량 통제도 시행한다. 축제 기간 탈춤공원 뒤편 벚꽃도로와 문화의 거리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 수송 체계를 강화했다”며 “축제장 인근 도로로 진입하기보다 외곽 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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