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부터 13박 14일간 원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 기획 및 현장 적용
- 8월 28~30일 태사광장서 시범 프로그램 ‘힙하고려(Hip-夏 高麗)’ 선보여
- 10월 중순 성과공유회 개최… 세 기수 모여 원도심 활성화 결실 공유

낮 동안의 고즈넉함에 이어 안동 원도심의 밤을 새로 쓸 참신한 시도가 시작된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워크스테이 in 안동’은 외지 청년과 전문가들이 일정 기간 안동에 체류하며 지역의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는 ‘원도심 야간 워크스테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2주간 안동에 거주하며, 관광객이 해가 진 뒤에도 원도심에 머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야간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기획한다.
참가자들의 주요 활동 거점은 태사광장과 태사길 37에 위치한 ‘하루쉼’이다. 이들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안동 원도심이 지닌 깊은 역사·문화 자원과 상권 여건을 밀도 있게 분석하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야간 기획안을 구상한다.
특히 이번 기수는 아이디어 제안에 그쳤던 기존 방식을 넘어,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시도를 펼친다.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태사광장에서 시범 프로그램 ‘힙하고려(Hip-夏 高麗)’를 직접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실제 반응과 참여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보완해 콘텐츠의 완결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부 참가자들의 신선한 시각을 더해 관광객의 발길을 야간까지 사로잡을 참신한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시범운영으로 도출된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3기 운영을 끝으로 올해 현장 체류형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어 오는 10월 중순, 그동안 진행된 세 기수의 활동 성과와 현장 적용 결과를 한자리에서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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