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업캠프 연계... 브랜드 캐릭터 제작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영양·청도·울릉 등 문화 소외 지역 직접 찾아가는 ‘웹툰 스쿨’ 연내 16회 운영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주 거점 인프라 전역 확산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기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웹툰 창작에 관심이 있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장비와 강사,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도내 학교와 청소년기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과 협력해 마련했다. 평소 웹툰 교육에 목말랐던 지역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가장 먼저 경북웹툰캠퍼스는 7월 24일 동국대학교 경주 와이즈캠퍼스가 추진하는 ‘2026 경주시 청소년 창업캠프’와 손을 잡는다. 캠프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창업 브랜드 캐릭터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캐릭터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웹툰과 캐릭터 콘텐츠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어 7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경주 계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웹툰반’을 집중 운영한다. 또한 8월 1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포항시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중학생들과 만나 ‘이모티콘 작가 데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이모티콘의 기획부터 실제 제작까지 전 과정을 깊이 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시설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리적 소외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전문 장비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갖추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웹툰스쿨’이 그 주인공이다.
‘찾아가는 웹툰스쿨’은 7월 23일 경주 감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영양, 청도, 경산, 포항, 울릉 등 경북 각지의 교육 신청기관을 찾아가 올해 안에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의 연령과 수준, 기관별 수요를 적극 반영해 ‘4컷 만화 그리기’, ‘이모티콘 만들기’ 등 기초적인 웹툰 교육과 창작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경주를 거점으로 구축된 경북웹툰캠퍼스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경북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간 문화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웹툰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어도 전문적인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웹툰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경북 전역에 웹툰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