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지역 인문학 교육의 거점으로 우뚝
- ‘한국 역사 속 사람과 삶의 이야기’ 주제로 성인 대상 심화 인문학 강좌 마련
- 단순 강연 넘어 ‘자서전 글쓰기’ 병행… 개인의 경험을 역사로 기록하는 특별한 시간

의성군이 지역민을 위한 깊이 있는 인문학의 장을 다시 한번 마련한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2026년 박물관 지혜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국 역사 속 사람과 삶의 이야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깊이 있는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기존에 운영하던 박물관대학과의 연계 및 심화 과정으로 본 공모사업을 신청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박물관은 명실상부한 지역 인문 교육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진행되는 지혜학교는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의 발자취와 시대상을 조명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공동체가 지닌 본질적인 의미를 성찰하는 강좌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일방적인 강연 중심의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구성이 눈에 띈다. 수강생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자서전 글쓰기’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개인의 소중한 경험을 한 편의 역사로 기록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026년 8월 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의성조문국박물관 본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배움에 뜻이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 기간은 2026년 7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의성군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박물관 방문 및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조문국박물관(☎054-830-69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지혜학교가 역사 속 사람들의 삶을 거울삼아 오늘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글로 쓰며 스스로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는 뜻깊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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