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용 전기 절약한 농민에게 현금 인센티브 지급하는 ‘상생 에너지 사업’
- 지난해 2,300여 농가 참여해 9천 8백만 원 혜택, 전력 14.185GWh 절감 성과
- 업무협약 후 김천 샤인머스켓 농가 찾아 일손돕기 및 구매 약정으로 상생 의미 더해

농촌 지역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상생 협력 사업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며 경북 전역으로 전면 확대된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김주원)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본부장 오현진),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본부장 이상엽)는 9일 경북 김천시 백옥동의 한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에서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5차년도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원 농협 경북본부장과 오현진 한전 대구본부장, 이상엽 한전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김천농협 조합장, 농협 김천시지부장, 한전 김천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NH-KEPCO 함께 Green E모작」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절전 홍보를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전 연도 대비 전력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우수 농축산인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저탄소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농협 경북본부와 한전 대구본부가 전국 최초로 전개해 온 이 사업은, 올해부터 한전 경북본부가 새로 참여하면서 대구·경북 관할의 벽을 넘어 명실상부한 경북 전 지역 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진행된 4차년도 사업의 성과는 눈부셨다. 참여 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총 14.185GWh의 농사용 전력을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률을 달성한 2,381호의 농가가 총 9천 8백만 원에 달하는 현금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며 가계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날 양 기관 임직원들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곧바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상생의 의미를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들은 김천시 백옥동 소재 샤인머스켓 농가에서 포도 순따기 작업과 농가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힘을 보탰다.
특히 양 기관은 이날 일손돕기를 진행한 농가의 수확 시기에 맞춰 직원들이 샤인머스켓을 직접 구매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한 노동력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상생 경영을 보여준 셈이다.
김주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지난 1~4차년도 동안 거둔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5차년도 공동사업에서는 더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북농협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