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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펼쳐진 감동의 선율…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가을음악회’ 성황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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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원 어르신·보호자·지역주민 등 187명 참여해 화합의 장 마련
  • 부채춤·마술·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웃음 선사
  • 병원과 지역사회가 손잡고 만든 따뜻한 소통과 치유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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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난 10월 8일 병원 야외공연장인 ‘온새로미 무대’에서 입원 어르신들의 정서적 활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환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에서 치료와 요양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45명을 비롯해 남후면장과 지역주민 11명, 입원환자 및 보호자, 병원 직원 131명 등 총 187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음악회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이규섭 병원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황금빛 예술단이 선보인 화려한 부채춤과 신비로운 마술공연, 흥겨운 트로트 및 민요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초청가수 지창민의 열정적인 트로트 무대와 다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어르신들은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손뼉을 치고 몸을 흔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일부 어르신들은 직접 무대로 올라가 공연자들과 함께 춤을 추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내내 이어진 박수와 환호 속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은 하나 돼 음악을 즐겼고, 병원 야외공연장은 세대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채워졌다.


이규섭 병원장은 “오늘 음악회는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송정규 남후면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애쓰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음악회가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돌봄 문화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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