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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에 케나프 더해졌다… 안동 낙동강변, 다채로운 가을빛 ‘장관’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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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동 초화단지 1만㎡에 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 만개
  • 3~4m 높이 친환경 작물 ‘케나프 정원’ 첫선… 풍성한 볼거리 제공
  • 영가대교 아래 핑크뮬리 그라스원, 11월 초까지 핑크빛 물결

1006 가을꽃 만개한 낙동강변  새롭게 조성한 케나프 정원으로 색다른 풍경 (3).JPG

 안동시 낙동강변이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들며 다채로운 가을 정취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 선보인 ‘케나프 정원’이 기존 초화단지와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물한다.


현재 태화동 일대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사계절 초화단지에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낙동강 수변과 장관을 이룬다. 꽃길 따라 곳곳에 자리 잡은 해바라기와 구절초, 가우라, 억새 역시 가을의 깊이를 더해준다.


달콤한 코스모스 길을 지나다 보면 이색적인 풍경을 만난다. 안동시가 올해 새롭게 조성한 케나프 정원이다. 아욱과 한해살이 식물인 케나프는 단기간에 높이 3∼4m까지 자라는 거대한 생장력이 특징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화사한 꽃을 피운다.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으로 친환경 가치를 지닌 데다, 수확 후에는 섬유 원료나 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경관 조성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작물로 평가받는다.


운흥동 영가대교 아래 위치한 핑크뮬리 그라스원도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7만여 본의 핑크뮬리가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매년 가을 인생 사진 명소로 사랑받아 온 이곳은 오는 11월 초까지 분홍빛 물결을 이어간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변을 찾는 이들이 만개한 가을꽃과 케나프 정원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낙동강변의 자연환경과 계절적 특성을 살린 정원과 녹색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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