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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굽이 감성’부터 ‘별빛 과학’까지… 예천, ‘대한민국 명소 100×100’ 10개 테마 휩쓸었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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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국민 4만 명 검증… 회룡포 3관왕·천문우주센터 2관왕 기염
  • 미식·전통·생태 망라한 7곳 선정,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발판

(예천군)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프로젝트 예천 명소 7곳 10개 테마 선정(회룡포 사진).jpg
회룡포 사진

 예천의 내로라하는 대표 명소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예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에서 관내 관광명소 7곳이 총 10개 테마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 전문가 100인의 까다로운 추천을 거친 뒤, 국민 4만 여 명의 투표로 100개의 테마별 명소를 발굴한 뜻깊은 결과다.


이번 선정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은 단연 예천의 대표 명승지 회룡포다. 회룡포는 ‘특별한 수변 풍경’, ‘발바닥 맨발’, ‘브릿지 투어’ 등 3개 테마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최고의 명소임을 증명했다.


우주를 품은 체험 공간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연구실’과 ‘밤하늘 별 관찰 명소’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곤충연구소 생태체험관 역시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연구실’ 테마에 함께 선정돼 과학교육 체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지역의 숨은 매력을 담은 개성 만점 명소들도 대거 포함됐다. 백년가게 용궁순대는 ‘숨은 노포’ 부문에, 석송령은 ‘스토리 가득한 노거수’ 부문에 각각 뽑혔다. 천년고찰 용문사는 특유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K-단청 스웨그’ 부문에, 용궁역은 정겨운 분위기를 인정받아 ‘감성 기차역’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예천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회룡포와 예천천문우주센터 등 다관왕 명소를 중심으로 테마 연계형 여행 코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감성적인 온라인·SNS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적인 방문을 유도한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역에 오랜 시간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익숙했던 관내 명소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예천을 향한 관심이 실제 관광객의 발길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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