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선면 201㎜ 등 남부지역 집중… 비상근무 2단계 격상해 선제 대응
- 권기창 시장, 현장 찾아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에 빈틈없어야”
- 20일 군 장병 및 자원봉사자 등 198명 대규모 추가 투입해 일상 회복 가속화

안동시가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점검과 응급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지역은 지난 18일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19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남선면 201㎜, 임하면 169㎜, 임동면 135.5㎜, 남후면 130㎜ 등을 기록했다. 길안면(76㎜)과 일직면(69㎜) 등지에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다.
시는 호우에 대비해 18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근무를 발령하고 위험지역 순찰과 주민 사전대피, 시설 점검에 착수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 5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를 2단계로 즉각 격상해 현장 확인과 주민 대피 등 상황별 대응을 긴박하게 이어갔다.
이러한 선제적인 사전 대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전례 없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곧바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택 침수와 주변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을 살핀 권 시장은 관계 부서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 복구와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19일 일직면 귀미리, 남선면 신석리, 임하면 추목리 등 주요 피해 지역에 총 179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적십자협회,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이 수해 현장으로 달려가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공공 및 사유시설의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을 도왔다.
복구 작업은 다음 날인 20일에도 대규모로 이어진다. 시는 일직면 97명, 남선면 63명, 임하면 38명 등 총 198명의 인력을 현장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복구에는 군 장병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여성단체협의회, 공공노동조합,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지역 사회가 손을 잡고 침수 피해 복구와 농작물 정리에 나선다. 시청 직원들 역시 시설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집중호우로 상심이 클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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