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대응한 과학적 시비 관리…제주대 현해남 명예교수 초빙
- 최유철 군수 “이상기상 극복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 확대, 농가 경쟁력 높일 것”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상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과수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성군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10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보급센터에서 사과발전연구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사과원 토양관리 요령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사과 생산의 성패를 가르는 토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과 재배 환경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토양 유실 및 양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토양은 사과의 맛과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기에 과학적인 시비 관리와 적절한 토양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분야의 권위자인 제주대학교 현해남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현 교수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라는 주제로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을 전수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과수원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토양 기반 조성법과 함께, 과수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방역 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상기상과 돌발 병해충 등으로 인해 사과 재배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재배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성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스스로도 적절한 토양 관리와 과수화상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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