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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1일간 대장정 돌입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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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공식 개막 앞두고 24일부터 안동역·탈춤공원서 사전 프로그램 가동
  • 한·일 전통예술 교류부터 ‘갓쓰고 탈쓰고’ 패션쇼·영남가요제까지 풍성
  • 세계 탈 전시·나만의 탈 만들기 체험 등 11일간의 대장정 출발

0923 미리보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 (2).jpg

안동의 가을을 뜨겁게 달굴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4일 축제장의 문을 힘차게 열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공식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으나, 축제 측은 하루 앞선 24년부터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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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부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오후 1시 30분 감사랑파워점핑 줄넘기 시연을 시작으로 밴드 어치브의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 용인대 힘찬태권도 시범단 무대가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제 문화교류의 장도 펼쳐진다. 오후 2시 30분 메인무대에서 열린 일본 나라현 문화교류 공연에서는 일본 전통 아악과 와다이코(북 연주)에 안동·경북 예술인들의 국악과 무용이 더해져 수준 높은 한·일 예술 교류의 무대를 완성한다.


해가 진 뒤에도 축제의 흥겨움은 계속된다. 오후 6시 30분 메인무대에서는 풍물굿패 참넋이 하회탈과 풍물을 결합한 신명 나는 전통연희를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전통 갓과 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갓쓰고 탈쓰고 런웨이’ 패션쇼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시간대 탈춤공원무대에서는 전국 각지의 실력자들이 모인 ‘제23회 영남가요제’가 열려 축제 첫날 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역시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문화관을 비롯해 세계탈전시관, 동아시아 문화도시 탈 전시, 세계창작탈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운영되며, 마스크 아뜰리에 등 직접 자신만의 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식 개막 전부터 전통예술과 문화교류,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11일간 이어질 탈춤의 흥을 함께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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