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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비상임이사 보궐선거 앞두고 ‘공명선거 실천 서약’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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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자 전원, 불법 선거행위 근절 및 위반 시 책임 감수 서약
  • 임원 수당 삭감·포상제 도입 등 쇄신책 연계…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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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이 오는 9월 4일 치러지는 비상임이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동농협은 후보자 등록 절차와 함께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공명정대한 선거 절차 준수와 함께 금품 및 향응 제공 등 일체의 불법 선거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서약에는 위반 사항이 발생하거나 자격심사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확인될 경우, 후보 등록 무효와 법적 조치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조항을 포함해 공명선거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성을 높였다.


현재 안동농협은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선안위는 후보자 자격심사부터 선거운동, 투·개표 관리까지 선거의 전 과정을 관련 법령과 규정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앞서 안동농협은 지난 7월 불법 선거행위 신고를 활성화하는 ‘임원 선거포상제 운영규약’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조합장 기본연봉 2천만 원 자율 삭감, 비상임 임원 참석수당 대폭 인하(60만 원→15만 원) 등 고강도 조직 쇄신책을 선제적으로 단행한 바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후보자들에게 “이번 선거는 단순히 임원을 선출하는 절차를 넘어 안동농협의 변화와 쇄신 의지를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후보자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선거가 끝나는 순간까지 깨끗하고 공정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명선거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과정에서 원칙을 지킬 때 완성된다”며 “잘못된 선거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투명한 선거 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농협은 이번 보궐선거 이후에도 임원·대의원의 책임 강화와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 등 후속 쇄신 과제를 지속 추진해 조직 전반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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