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첨단로봇·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기술 중심 탐구활동 강화
- 학생이 질문 만들고 해결책 찾는 프로젝트형 융합교육 본격화
- 4억 원 투입해 85개교 운영… 창의력·문제해결력·협업역량 동시 육성

경북교육청이 학생 중심 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STEAM+ 클럽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은 15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160개 규모의 STEAM+ 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TEAM+ 클럽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을 융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와 관련된 질문을 스스로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학생 주도형 질문탐구 프로그램이다.
각 클럽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직접 탐구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교과 지식과 활동을 연계해 실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질문 생성부터 탐구, 실험, 토론,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46곳 등 85개 학교에서 160개 STEAM+ 클럽을 운영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2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연구와 탐구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첨단로봇·제조,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 등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 영역을 연결해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실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은 물론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협력하는 경험도 쌓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STEAM+ 클럽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연수와 컨설팅, 수업자료 개발·보급 등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최신 AI·소프트웨어(SW)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설계 연수와 권역별 선도교사단 운영을 통해 학교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와의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STEAM+ 클럽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협력하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이라며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융합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STEAM+ 클럽 운영 확대를 계기로 학생 중심 탐구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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