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교사 56명, 안동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캠프 참여
- ‘구국의 길’·‘독립의 길’ 주제별 탐구 활동 통해 역사 의미 되새겨
- 7월 국외 순례·8월 나눔한마당으로 탐구 활동 이어가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탐구하는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에 본격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순례단 참가 학생과 교사 56명이 참여했으며,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에 앞서 역사 이해와 탐구 활동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자료 개발과 사전 연수를 실시했으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본격적인 사제동행 탐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독립운동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국의 길’과 ‘독립의 길’ 두 개 주제로 운영된다.
‘구국의 길’은 안중근 의사와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무장투쟁과 항일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독립의 길’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외교·정치 기반 독립운동 과정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특강과 신흥무관학교 체험, 전시관 관람, 모둠 토의, 임청각 현장 답사 등에 참여하며 국외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첫째 날에는 황선익 국민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와 중국 남부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강의해 ‘독립의 길’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에는 김지훈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교육문화부장이 경북 독립운동의 특징과 의의를 주제로 강연하며 ‘구국의 길’의 역사적 의미를 짚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에서 진행된 탐구 활동은 오는 7월 국외 순례와 8월 나눔한마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우선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캠프는 교사 연수의 흐름을 학생 참여형 사제동행 탐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첫 자리”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질문하며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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