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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먹거리 제공”… 안동시, ‘그냥드림’ 사업 전격 시행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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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선(先)지원, 후(後)결정’ 긴급 먹거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안동시기초푸드뱅크서 주 1회 읍면동 순회

0518 안동시  「그냥드림」 사업 전격 시행.jpg

 안동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의 끼니를 걱정하는 시민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긴급 먹거리 지원 체계인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배고픔 없는 안동’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기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복지제도는 신청부터 조사, 결정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돼 당장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그냥드림’ 사업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선(先)지원, 후(後)결정’ 원칙을 적용한다. 긴급하게 먹거리가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되며, 최초 방문 시 서비스 신청서만 작성하면 곧바로 식료품 키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거주불명등록자나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범죄피해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었던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수행은 안동시기초푸드뱅크가 담당한다. 사업 차량이 직접 주 1회 관내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먹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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