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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사각지대 정조준”…경북교육청, 6대 취약 분야 ‘핀셋 점검’ 착수

  • 김영동
  • 입력 2026.04.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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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기반 진단으로 공사·계약·체험학습 등 집중 관리
  • 실행 중심 과제 마련…현장 체감형 청렴 정책 강화
  • 상시 모니터링·정기 점검 병행해 환류 체계 구축

 경북교육청이 부패 취약 분야를 정밀하게 짚어내는 ‘핀셋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회의실에서 ‘주요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실무협의회’를 열고, 데이터 기반 진단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패 취약 지점을 선별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행형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부패 경험 Zero화’를 목표로 ‘2026년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 및 현장체감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관리·감독 △현장 체험학습 △학교 운동부 운영 △초등 돌봄·방과후학교 △계약 관리 △직장 내 괴롭힘 등 6대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사 관리 분야는 시설사업 실명제와 표준절차 운영을 강화하고, 계약 분야는 전자계약 확대와 대금 지급 관리 개선으로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운동부는 예산 집행 투명성과 선수 선발 공정성을 높이고, 방과후학교는 강사 선발 공정성과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장 체험학습의 계약 절차 개선과 운영 투명성 확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와 교육 강화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과제도 제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상시 모니터링과 정기 점검을 병행해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환류를 통해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이번 협의회는 부패 사각지대를 정확히 짚어내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점검과 개선을 반복하는 실행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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