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사 파장 속 보궐선거 치르는 안동농협…‘쇄신 시험대’ 오른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25 15:45
  • 글자크기설정

  • 9월 4일 비상임이사 보궐선거 실시…선거포상제 첫 적용하며 공명선거 강화
  • 조합장 연봉·임원 수당 자율 삭감 이어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 전반 개혁 박차
  • 권태형 조합장 “말보다 실제 변화로 입증…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

안동농협 외관2.jpg

 비상임 임원 및 대의원 선거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며 파장이 일었던 안동농협이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선다. 쇄신의 향방을 가름할 첫 시험대는 오는 9월 4일 치러지는 비상임이사 보궐선거다.


안동농협은 지난 8월 23일 보궐선거를 공고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최근 임원선거를 둘러싼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여, 이번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불법적 관행을 끊어내고 공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제정한 ‘임원(이·감사) 선거포상제 운영규약’을 이번 보궐선거부터 본격 가동한다.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 및 포상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고, 후보자와 대의원에게 관련 책임을 명확히 안내해 부정선거 재발을 철저히 차단한다.


제도 개선도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안동농협은 조합장 기본연봉 중 2,000만 원을 자율 삭감하고, 비상임 임원의 회의 참석수당을 기존 1회당 6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대폭 낮추는 등 선제적 자구책을 시행해 왔다.


안동농협은 이번 선거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임원·대의원의 역할과 책임 규정, 내부통제 시스템, 조합원과의 소통 채널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수술대에 올린다.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방치되었던 요소들을 조합원과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바로잡기로 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사안을 단순히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보다 실제 행동으로 변화를 증명하겠다”며 “보궐선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미흡했던 제도와 관행을 하나씩 바로잡아 지역민에게 다시 신뢰받는 안동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안뉴스 & 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 안동시·예천군, ‘클린 앤 밸류업’ 캠페인 돌입… 경북도청신도시 품격 높인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수사 파장 속 보궐선거 치르는 안동농협…‘쇄신 시험대’ 오른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