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오중기·의성 임미애 등 9곳 단수 공천… 구미 갑·을은 경선 끝 이영규·김득환 낙점
- 8월 9일 경북도당 개편대회서 차기 사령탑 선출… 17일 전당대회로 중앙당 지도부 완성

더불어민주당이 경상북도 지역 13개 지역위원회의 사령탑을 모두 확정하며 다가오는 당내 개편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제33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경북 지역 9개 지역위원장의 단수 인선을 의결했다. 주요 인선으로는 포항시북구에 오중기 전 경상북도지사 후보, 포항시남구울릉군에 박희정 전 포항시장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김천시에는 황태성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안동시예천군에는 윤동춘 전 예천군수 후보가 각각 낙점됐다.
이와 함께 영주시영양군봉화군에는 박규환 현 최고위원이, 상주시문경시에는 이윤희 전 문경시장 후보가 선임됐으며 경산시에는 김기현 전 경산시장 후보가 자리를 잡았다.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에는 임미애 현 국회의원이, 고령군성주군칠곡군에는 정석원 전 고령군수 후보가 각각 단수 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최고위원회는 경선이나 단수 공천 대신 직무대행 체제를 선택한 영천시청도군(정우동)과 경주시(김용관) 2곳의 인선도 함께 마무리했다.
가장 늦게까지 경선이 치러진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도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경선 결과, 구미시갑지역위원회는 이영규 전 구미갑지역위 사무국장이, 구미시을지역위원회는 김득환 전 경북도의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현재 중앙당의 최종 인준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경북 지역 13개 지역위원회 전원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전열을 정비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8월 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경북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어 8월 17일에는 중앙당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향후 민주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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