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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비켜라"… 경북 성주 수륜농협에 문 연 이색 ‘수륜다방’ 화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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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장이 직접 '마담' 자처… 말벗이자 사랑방으로 지역민 호응
  • 경북농협, 관내 151개 농축협 무더위쉼터 운영… 이색 쉼터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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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평년보다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의 한 농협이 주민들을 위한 이색 무더위쉼터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성주군 수륜농협은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무소 내 상담실을 안락한 휴식 공간인 ‘수륜다방’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규현 수륜농협 조합장이 직접 다방의 ‘마담’을 자처하며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장소를 넘어, 시원한 음료를 나누고 어른들의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경북농협은 폭염에 취약한 농민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151개 농축협에서 일제히 무더위쉼터를 가동하고 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15일 성주군 수륜농협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쾌적한 공간 조성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이색 무더위쉼터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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