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토론·글쓰기 연계해 AI 시대 대체 불가능한 인간 고유 역량 강화
- 초·중·고 학생 120명과 교사 7명 참여… 국내외 문학 기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질문과 탐구 중심의 ‘경북형 독서교육’ 모델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성찰 역량 키운다

경북교육청이 독서·인문학 특화사업인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 참가자 127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분야 국정과제인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발맞춰 추진됐다.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의 인문 소양을 넓혀 글로벌 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게 목적이다.
‘노벨 문학 배움터’는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이 서로 ‘글벗’이 돼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질문과 토론, 글쓰기를 통해 삶과 인간을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젝트다.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독서·인문학 분야 활동 실적과 참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학생 120명과 교사 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초등 5~6학년 60명, 중학생 36명, 고등 1학년 24명이며, 초·중·고 교사 7명이 함께 참여해 이들의 배움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나뉜다. △인문학 강연과 문학 작품 탐구, 글쓰기 활동으로 구성된 ‘국내 문학 마당’ △초·중학생 대상 국내 문학 기행과 고등학생 대상 국외 문학 기행으로 운영되는 ‘노벨 문학 기행’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문학 나눔 활동’ 등이다.
6월 말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독서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과 탐구 중심의 문학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문학 작품을 매개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쌓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공감 능력, 성찰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인간다움의 가치를 실천하는 ‘경북형 독서교육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질문하며 함께 살아가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성찰 역량을 키우고, 경북형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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