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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농촌 의료 공백 메우고 여성 리더십 키운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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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관농협서 농업인 200여 명 대상 '농촌 왕진버스' 의료 지원
  • 인동농협 고향주부모임 특강…기후위기 속 농업·농촌 가치 확산
  • 김주원 본부장 "농업인 복지 향상과 농촌 여성조직 활성화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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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김주원)이 농촌 지역 의료 복지 증진과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농협은 지난 22일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과 인동농협(조합장 장우석)에서 각각 '농촌 왕진버스' 운영과 '고향주부모임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왜관농협은 칠곡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가동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이 공동 추진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의 협조로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급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주원 본부장과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 한영희 칠곡군 부군수 등은 의료진을 격려하며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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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주원 본부장은 인동농협을 방문해 고향주부모임 회원 및 조합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가치와 농협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인동농협 고향주부모임은 1991년 여성대학 제1기 수료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후 지금까지 1,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 여성 조직이다. 이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자체 판매사업,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려면 농촌 여성조직의 역할 강화와 농업인의 건강한 삶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여성 조직 활성화,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맞춤형 의료복지 지원과 여성 리더십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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