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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상처에 꽃을 심다…NH농협은행 ‘희망정원 나눔’ 전개

  • 김영동
  • 입력 2026.05.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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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산불 피해 주민 대상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 자생식물 10여 종 보급…정서 회복과 일상 복귀 지원
  • 5월까지 순차 진행, 지역사회 회복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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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희망정원 나눔’ 프로그램을 경북 안동에서 시작했다.


NH농협은행은 30일 안동시를 찾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산불 피해 주민 대상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정원 나눔’은 국산 목재로 만든 플랜트박스에 곰취, 산마늘 등 10여 종의 자생식물을 심어 가꿀 수 있는 이동식 실외정원을 보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동시 광연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1일차 행사에서는 정원 조성에 필요한 식물 안내와 관리 방법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과 설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맡았으며, 주민 일정에 맞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대표는 “상처를 보듬는 의미 있는 선물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지역으로 희망정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정원을 가꾸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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