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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시동…휴천B생활권에 16억 투입

  • 이재유
  • 입력 2026.04.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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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공간 ‘지역 혁신 거점’ 전환…생활권 단위 맞춤형 모델 구축
  • 인구감소·노후주거 밀집 지역에 정책 실험 집중
  • “주민이 직접 계획·실행”…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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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작골 마음센터 항공사진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다부처 협업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공간을 주민·전문가·지방정부가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별 정책을 생활권 단위로 묶어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해 2024년부터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해 동지역을 4개 생활권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휴천B생활권을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해당 지역은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고 아동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곳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총 16억 원(국비 8억 원 포함)을 투입해 주민 주도형 ‘동네계획’을 추진한다. 주민이 생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정책으로 확장하는 실행 중심 모델이다.


유휴공간인 ‘곱작골 마음센터’를 거점으로 공공시설 활성화, 어린이 안전 및 통학로 개선 등 정책 실험을 진행한다. 단순 참여를 넘어 주민이 실행 주체가 되는 자생적 운영체계 구축이 목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주민 참여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동네계획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시설을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바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최근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에도 선정돼 관사골 일대 공공자산 통합운영 모델을 추진하는 등 지역 기반 혁신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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