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까지 권역별 신규 조성·옥동 36홀 확장 추진
- QR 출입·모바일 예약 등 디지털 운영체계 도입
- 2030년 72홀 초대형 구장 조성…전국대회 유치 기반 마련

안동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시설 확충과 운영 혁신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체육 인프라 확대를 넘어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해 ‘전국에서 가장 파크골프 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임하면 금소리 36홀을 비롯해 풍산 계평지구 45홀, 하리지구 18홀 등 권역별 신규 구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용객이 몰려 포화 상태인 옥동구장은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해 수용 능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임하면 산불 피해 지역 일원에 2030년까지 72홀 규모의 초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가 가능한 거점 시설로 키운다. 정하동 낙동공원에도 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21홀 규모 구장을 마련해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시설 확충과 함께 운영 방식도 전면 개편한다. 시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 시스템을 강남구장에 우선 도입했고, 이를 옥동과 계평구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바일 예약·결제 시스템까지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유지관리도 강화했다. 연 2개월 집중보수와 월 2회 정기보수를 정례화하고, 잔디 교체와 배수시설 정비를 병행해 사계절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한다.
특히 2026년부터 파크골프장 운영을 시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내권에 집중된 체육 인프라를 외곽으로 분산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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