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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메카로 뜬다”… 국립경국대, ‘강남구청장배’ 싹쓸이·전문 인재 양성 결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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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부터 지속적 연구·지도자 양성… 국내 피클볼 인프라 구축 선도
  • ‘제1회 강남구청장배’ 전 종목 맹활약… 입문자부 여자복식 1~3위 독식
  • 대학원생 협회장 설립부터 후배들의 현장 실무까지… ‘이론+현장’ 완벽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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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체육학전공이 피클볼(Pickleball)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피클볼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체육학전공 학생들은 최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특설구장에서 열린 ‘제1회 강남구청장배 피클볼 대회’에 참가해 주요 종목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참가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대회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체육학과 박사과정 조윤환 씨가 있다. 조 씨는 지난 2026년 4월 서울 강남구 피클볼협회를 설립하고 협회장으로서 국내 피클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체육학전공 후배들과 함께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후배들이 스포츠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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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성적 역시 압도적이었다. 3.5+부 여자복식에서는 김서현(대학원)·조해린(체육 4) 선수가 정상에 올랐으며, 혼합복식에서는 이세현(체육 1)·김보경(체육 1)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이세현·박상민(이상 체육 1) 선수가 은메달을, 임혜건(체육 2)·이진서(체육 1)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피클볼 입문자(2.5+)부 여자복식에서는 국립경국대 재학생들이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최민서·최윤영 선수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김보경·이진영 선수가 2위, 황인혜·김은수 선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경국대의 이러한 성과는 일회성이 아니다. 대학 측은 2020년부터 피클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실습, 지도자 양성 과정을 이어왔다.


조성원 국립경국대 체육학전공 교수는 “지난 3년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과 피클볼 지도자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를 통해 국내 피클볼 관련 창업과 취업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국립경국대 졸업생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세계 피클볼 무대에 진출해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사례도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제자들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측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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