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초까지 식재 완료…활착률 극대화 목표
- 내화수종·소득수종 병행 식재로 ‘재난 대응+소득 창출’ 추진
- 경제림·큰나무·특화 조림까지…산림 자원화 속도

안동시가 대형 산불 피해지 복원과 산림 자원화를 위해 대규모 봄철 조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20일, 2026년 봄철 조림 사업을 37개 지구, 총 432.7ha 규모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식재에 들어갔으며, 수목 생육 최적기인 5월 초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해 활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가 컸던 임하면·남후면·남선면·임동면·일직면·길안면 등 6개 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체 복구 조림 면적은 328ha로, 지난해 긴급벌채 대상지 555ha 가운데 실질적으로 조림이 가능한 지역을 선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수종을 선별했다. 상수리나무와 낙엽송 등 내화 수종을 중심으로 산불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산벚나무·산수유·두릅나무 등 밀원·소득 수종을 함께 식재해 산림 복구와 농가 소득 창출을 동시에 노린다.

이와 함께 경제림 조성 23.7ha, 큰나무 조림 47.7ha, 지역특화 조림 33.3ha 등 미래 산림 자원 확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단순 복구를 넘어 산림의 질적 전환까지 꾀하는 전략이다.
현재 지구별 시공사가 선정돼 조림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일부 구간은 준공 검사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책임 감리를 배치해 식재 상태를 점검하고, 사후 관리 계획도 마련해 수목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적정 규모의 조림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적기 식재와 철저한 관리로 산불 피해지를 조속히 복원해 푸른 숲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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