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에너지 수익 시민 환원… 체감형 에너지 복지 확대
- 수상태양광·분산에너지특화지역 기반 구축
- 주민참여형 수익모델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 극대화

안동시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 시민 전기요금 감면을 추진하는 ‘에너지복지도시’ 구현에 나선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공급 정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동은 2개의 댐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연환경보전지역 과다 지정과 잦은 안개 등으로 오랜 기간 직·간접적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한 보상 성격으로 추진된 ‘반값 수돗물’ 정책에 이어, 전기요금 감면까지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지역에서 저렴하게 소비하거나 외부 판매로 얻은 수익을 시민과 공유해 전기요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에너지복지도시 조성 연구와 수상태양광 입지 분석을 이미 진행해 왔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마스터플랜도 신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실제로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상업시설 963곳에 설비를 설치해 연간 6억6000만 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는 읍면 지역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 임하댐 수상태양광 확대와 태양광·야간 수력 교차 운영,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저렴하게 사용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전 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은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요금 절감이다. 이를 위해 햇빛소득마을 육성, 주민참여형·지역환원형 수익모델 개발, 지역특화형 분산에너지 계획 등을 병행 추진한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은 넓은 면적과 2개의 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도시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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