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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산불 복원 현장에서 국정 과제 건의”

  • 김영동
  • 입력 2026.04.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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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안동 나무심기 행사 참석
  • 국립의대·보훈요양원·관광권 지정 등 핵심 현안 제시
  • 산불 복구 국비 확대 필요성 강조

 

①안동산불피해지복원나무심기.JPG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이 산불 피해 복원 현장을 찾아 지역 핵심 현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황 권한대행은 4월 4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산불 피해지에서 평화의 숲이 주최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태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가보훈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하며 복구 의지를 공유했다.

①지역현안건의.JPG

황 권한대행은 먼저 경북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지적하며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경북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전국 최저 수준이고 상급종합병원도 없어 의료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국가유공자를 위한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북은 전국 상위권의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어 고령 유공자에 대한 체계적 돌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경주포럼 정례화와 대경권 지역특화 관광권 선도권역 지정도 건의했다.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선 벌채 및 복구 사업에 대한 안정적 국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신속한 복구가 지역민의 일상 회복과 경관 회복에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심은 나무가 숲으로 자라듯 지역 숙원사업도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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