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치 넘어 정주로”… 경북 북부 3개 대학·지자체, 해외인재 정착 머리 맞댔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8 16:10
  • 글자크기설정

  • 가톨릭상지대·국립경국대·안동과학대, ‘2026 경북 북부권 해외인재 유치 포럼’ 개최
  • 지자체·교육청·경찰서 등 관계기관 대거 참석… 유학생 학업·취업·치안 다각도 논의
  • 김양희 가톨릭상지대 원장 “기업 맞춤형 직무 한국어 교육과 지속적 사후 관리 필수”

사진 (8).jpg

 지역 대학과 지자체, 관계기관들이 손을 잡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안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8일 안동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2026 경상북도 북부권 해외인재 유치 및 정주 확대 포럼’을 개최했다.


‘지방대학 유학생, 유치를 넘어 정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안동시청,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안동경찰서 등 관내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은 물론 지역 생활 적응과 치안 문제까지 아우르는 정주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체결된 세 대학 간 해외인재 유치 협력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경북 북부권 유학생의 정주 실태를 정밀히 점검하고, 학업과 취업, 생활 지원을 촘촘히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단순히 해외 유학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동 주관 대학으로 참여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그동안 쌓아온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진로·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 기반 조성에 필요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양희 가톨릭상지대학교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적응하려면 전공 역량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취업 준비 단계부터 실제 직무 수행, 나아가 취업 후 적응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의 한국어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직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기업의 실제 채용 수요에 맞춘 취업 연계와 함께 채용 이후에도 교육 및 생활 지원이 지속돼야만 유학생의 실질적인 지역 정착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 북부권 교육기관과 지자체, 치안 기관이 함께 해외인재의 ‘유치-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 경안뉴스 & 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가을밤 물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예천읍 상설시장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유치 넘어 정주로”… 경북 북부 3개 대학·지자체, 해외인재 정착 머리 맞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