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경진·e스포츠서 교육부장관상 포함 학생 5명·교사 1명 수상
- 모화초 학생·지도교사 인터넷 검색 부문 최우수상 영예
- 미래 기술 체험·교류의 장… 경북교육청 “디지털 역량 지원 확대”

경상북도교육청 대표단이 전국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축제인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학생과 지도교사 등 40여 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해 정보경진과 e스포츠 종목 전반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북 대표단은 특히 정보경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인터넷 검색 부문에 출전한 모화초등학교 학생이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품에 안았으며, 해당 학생을 열정적으로 이끈 지도교사 역시 교육부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다른 종목에서도 수상 승전보가 이어졌다. 파워포인트 부문에서는 포항명도학교 학생이 우수상(국립특수교육원장상)을, 구미혜당학교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아래한글 부문에서는 왜관동부초등학교 학생이 장려상을 받아 경북 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e스포츠 폴가이즈 종목에 참가한 청량중학교 학생은 남다른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가상현실(VR) 등 첨단 에듀테크 체험 부스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참가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한발 먼저 경험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대회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전국 무대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발휘하며 귀한 결실을 맺은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저마다의 잠재력과 재능을 마음껏 피워 올리며 미래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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