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족센터 협력… 초등 3~4학년 다문화 어린이 대상 맞춤형 학습 지원
- 독서·표현 활동 연계해 기초학습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 동시 강화
-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맞춰 지역사회 맞춤 지원 지속할 것"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이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한국 역사·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뜻깊은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안동도서관(관장 권기업)은 안동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9월 29일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이야기로 만나는 한국사’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독서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 학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10여 명이다. 아이들은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인물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태로 접하며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역사 이야기를 함께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표현 활동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기초적인 읽기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까지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과정을 거치며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공감대를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업 안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겁게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독서와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다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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