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인구 1천 명당 의사 1.46명 ‘최하위’… 상급종합병원도 부재
- 2030년 개교 정부 결정 임박… 안동시·경북 북부 11개 시·군 공동 대응 당부

경북 북부 지역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은 24일 열린 제26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 북부의 필수의료 기반 마련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경국대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상북도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1.46명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안동 일부 읍·면 지역 보건지소의 진료가 주 1~3일에 불과해 주민들이 극심한 의료 접근성 한계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의료인력 유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지역에서 직접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국립의대 설립이 그 핵심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지역 의과대학 신설 최종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지금이 안동과 경북 북부가 한목소리를 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대학 유치를 넘어 경북 북부의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중심이 되어 경상북도, 국립경국대학교, 경북 북부 11개 시·군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립경국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의료지도를 바꾸는 일인 만큼 정부의 최종 결정까지 안동시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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