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청소년 진로체험 ‘호응’
- 영양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4명 대상 진로 탐색 기회 제공
- 신승복 소장 “미래세대가 산림의 가치와 직업적 의미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안동산림항공관리소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산림 현장의 생생한 숨결을 전하며 뜻깊은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신승복)는 지난 14일 영양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관계자 34명을 초청해 산림항공 분야의 이해를 돕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핵심 업무와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산림 직업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룬 교육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안동산림항공관리소의 주요 역할을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실제 항공기 운항을 지휘하는 관제실을 견학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산림항공기의 운항 절차와 산불 대응 시스템을 바로 옆에서 살펴볼 수 있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현장감 넘치는 체험 활동이었다. 청소년들은 헬기 탑승과 산불진화차 살수 체험에 직접 참여해 산불 현장에서 산림항공기가 수행하는 핵심적인 임무를 몸소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운항), 관제사, 정비사, 공중진화대원 등 산림을 지키는 다양한 전문 직업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한 목공 체험과 모형 헬기 만들기 작업에서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손끝으로 나무를 만지고 모형을 조립하며 숲을 보전하고 가꾸는 일이 지닌 장기적인 가치를 깨달았다.
신승복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으로 숲을 지키는 여러 전문가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산림의 참된 가치와 관련 직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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