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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예천군수, 이철우 도지사 면담…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 도약” 박차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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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신도시 발전협의체 강화·K-푸드 클러스터·스마트팜 등 8개 핵심 현안 적극 지원 요청
  • "10년 전 도청 이전의 기반 위에 도시 자족기능 완성할 때"… 중앙부처·경상북도 오가는 발빠른 행보
  • 국립의대 유치 결단에 감사 표하며 도-군 간 긴밀한 공조 체계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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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윤 예천군수가 예천을 경북 북부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 군수는 지난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경북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안 군수는 우선 경북도가 추진 중인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해 “경북 북부권의 고질적인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경북도의 결단에 감사하다”는 뜻을 먼저 전했다. 이어 도청신도시 완성을 비롯한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8개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도청신도시 발전협의체의 활성화 제안이다. 안 군수는 경북도를 중심축으로 예천군, 안동시, 경상북도개발공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신도시 공동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K-푸드 클러스터 조성 구상도 피력했다. 경북도의 K-푸드 산업 육성 기조와 연계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 사업화, 최종 생산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첨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식품기업과 연구 기관을 대거 집적해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송평천 가족친화공원 조성’과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미래농업 기반 확충을 위한 ‘지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정주 환경과 산업 기반을 아우르는 사업들에 대한 지원도 잊지 않았다.


안병윤 군수는 “10년 전 도청 이전으로 변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면, 이제는 기업과 사람, 희망과 활력이 가득 찬 도시를 완성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예천이 경북 북부권의 신성장 거점 도시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군수는 도지사 면담에 앞선 지난 7월에도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자연재난대응국장, 교부세과장, 균형발전제도과장을 차례로 만나는 등 인구감소지역 재지정과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를 전방위로 오가는 그의 적극 행정이 예천군의 미래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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