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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표회, MZ 공직자가 그린 ‘예천의 내일’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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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차보다 중요한 건 아이디어”… 4개 팀 17명, 톡톡 튀는 제안 선보여
  • 문화·산업·복지 아우르는 정책 과제 발굴… 군정 반영 기대
  • 기존 보고서 벗어나 수평적 소통 중심 발표회로 진행

2026 08 13 혁신주니어모드 사업계획 발표회(기획예산실)864.JPG

예천군이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며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6년 혁신 주니어보드(5기)’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MZ세대 시각에서 발굴한 4개 분야의 정책 과제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출범한 혁신 주니어보드는 총 4개 팀, 17명의 젊은 공직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정책 기획 역량을 다지는 한편,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 특히 ‘곤충생태원 RE-BOOST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리가 만드는 내일의 조직문화’를 주제로 조직 내 유연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역의 문화·산업·복지를 아우르는 젊은 감각의 정책 과제들이 대거 등장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한천의 야경을 활용한 ‘예천 달빛 산책, 한천 별빛 야행’과 지역 특색을 담은 ‘예천 활(bow)로윈 워터 페스타’가 제안됐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정주 여건과 일자리 정책을 결합한 ‘참 고소한 예천살이’가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이웃 간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은 잇고, 살림은 채우고! 단샘이음 채움마차’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식 전달 형태를 탈피해 수평적 토론회 방식으로 운영됐다.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된 직원 참석단이 현장에 함께해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예천군은 이번 발표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관할 부서와 즉시 공유해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과 향후 군정 시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6 08 13 혁신주니어모드 사업계획 발표회(기획예산실)812.JPG

안병윤 예천군수는 "공직의 연차가 아이디어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젊은 직원들이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내고 조직은 열린 자세로 이를 수용하는 선순환 문화를 계속해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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