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서 교육공동체 1,000여 명 모여 2027~2030 경북교육 미래 방향 공유
-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 아래 5대 정책 방향·대전환 중점과제 제시
- 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으로 미래 교육 선도

경상북도교육청이 향후 4년간 추진할 미래 교육의 거대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포항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단,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 2030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2030의 질문, 경북교육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선포식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경북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첫걸음의 울림’으로 시작해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진행된 경과보고 ‘계획에서 실행으로’에서는 AI 음성과 아카이브 화면을 통해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의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두 차례의 설문조사, ‘학교의 목소리’ 플랫폼,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현장 소통,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현장의 질문과 의견이 하나의 계획으로 구체화됐다. 또한 상영된 영상 ‘한 아이의 열두 해’는 2018년 입학한 학생의 성장 과정을 조명하며 지난 8년간의 변화와 함께 향후 4년간 추진될 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별대담에 나선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새로운 비전인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공식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과 성장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지표로 ‘나답게·새롭게·다함께’를 제시하고, 5대 정책 방향으로 ▲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을 설정했다.
아울러 핵심 대전환 중점과제로 ▲뜻대로 꿈대로(大路) ▲사람 중심 AI 교육 ▲초연결 경북학교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경북교육 세계로 등을 선정해 변화의 동력을 한층 구체화했다.
정책 소개 자리인 ‘미리 가 본 2030 교실’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공개수업 형식으로 미래 학교의 모습을 시연했다. 5대 정책 방향을 5교시 수업으로 구성해 AI교육 클러스터, 학생 맞춤형 학습 튜터링, 마음회복 통합지원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 현장체험학습 원스톱 지원 등 혁신적인 정책들이 학교생활을 어떻게 바꾸는지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행사 마지막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대표 8명이 참여한 ‘디지털 공동 서명식’이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집된 교육공동체의 메시지가 대형 LED 화면을 채우며 경북교육의 2030 비전이 완성됐다. 본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생중계되어 도민 전체와 기쁨을 나누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은 현장의 질문을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나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선포한 비전과 약속을 2027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 조직과 성과관리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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