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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산불진화차·통신지휘차 활용해 폭염 대응 나선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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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농촌 주요 도로 살수 작업으로 지표면 복사열 저감
  • 야외활동 주민 및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안내 병행
  • 이종수 청장 “산불 장비 멀티 활용…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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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폭염 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산불 현장을 누비던 산림 당국의 첨단 장비들이 도심과 농촌의 열기를 식히는 ‘구원투수’로 전격 투입됐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불진화차량과 재난현장 통신지휘차를 현장에 긴급 투입, 다각적인 폭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주요 지역의 도심과 농촌 도로,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집중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아스팔트와 지표면에 냉수를 뿌려 복사열을 낮춤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무더위를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장 계도 활동도 동시에 이뤄졌다. 재난현장 통신지휘차량의 방송 장비를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낮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안내'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핵심 건강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기존에 산불 진화에만 국한되던 특수 장비들을 폭염, 집중호우 등 다양한 기후 재난 현장에 가동하는 ‘재난 대응 다변화 strategy’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양상이 다양해진 만큼, 보유한 인프라를 총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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