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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이어진 고향 사랑…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예천에 2,000만 원 기부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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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제도 도입 이래 매년 500만 원 기탁… ‘명예의 전당’ 헌액
  • 국내 1위 조선기자재 기업 이끈 출향인, 변함없는 애향심으로 나눔 실천
  • 안병윤 예천군수 “청소년 육성 및 주민 복지 사업에 가치 있게 사용할 것”

2026 08 07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오리엔탈정공 박세철회장(총무과)1.JPG

고향을 향한 한 출향 기업인의 깊은 애정이 4년째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7일 출향 기업인인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이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고향 사랑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도입된 202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씩을 기탁해 왔다. 올해로 4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기부액은 총 2,000만 원에 달한다. 군은 이처럼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한 박 회장의 공로를 기리어 2025년 ‘예천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그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예천군 용문면 출신인 박세철 회장은 ㈜오리엔탈정공을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평소에도 나눔명문기업 가입, 지역 인재 육성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솔선수범해 왔다.


박세철 회장은 기탁식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고향 예천의 모습을 볼 때마다 출향인으로서 남다른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예천의 미래를 끌고 갈 청소년들과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안병윤 예천군수는 “제도 시행 첫해부터 한결같은 애정으로 예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박세철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에 담긴 소중한 뜻을 살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 사업에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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