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조 원대 신공항 경제권 구축부터 생활 밀착형 사업까지 총력전
- 산림투자 선도지구·광역교통망 등 경북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건의

의성군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머리를 맞댔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8월 4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차담회를 열고, 의성군의 미래를 바꿀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회동은 지역 현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총 16건, 전체 사업 규모만 21조 656억 원에 달한다. 양 기관은 대형 국책 연계 사업부터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까지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며 후속 협력 방안을 다졌다.
의성군은 지역의 미래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으로 △산림투자 선도지구 민간 투자유치 △항공물류 중심 신공항 경제권 구축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구축 △신공항 연계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 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정부 예산 반영을 도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생활 밀착형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뤘다. 군은 △단밀교 농로전용 교량 설치 △의성궁도장 조성 △단촌·점곡·옥산권역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 숙원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노력을 함께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최태림·김수문·장은주 경북도의원도 함께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도의원들은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경북도와 의성군 사이의 다교 역할을 자처했다. 이에 경북도는 건의된 사업들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고 다각적인 협조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의성군은 이번에 논의한 과제들이 군의 성장 전략이자 경북도정의 핵심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만큼, 적기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북도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정책의 효과가 주민들의 실제 삶 속에서 체감되도록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의성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오늘 건의한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때까지 끝까지 발로 뛰며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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