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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노래로 치매 편견 깬다… ‘2026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 성황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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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보듬마을 주민·어르신 등 120여 명 참여… 소통과 공감의 무대 펼쳐
  • 직접 수확한 옥수수 나누며 의미 더해…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까지 캠페인 지속

1의성군제공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3.JPG

의성군이 음악을 매개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확인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지난 28일 의성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이용자, 안계노인복지관 및 의성읍 경로당 어르신 등 지역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다가오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추진되는 치매 인식개선 행사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노래자랑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병행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나눔의 시간도 돋보였다. 의성읍 철파리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땀 흘려 가꾼 옥수수를 수확해 노래자랑 상품과 참석자들을 위한 선물로 내놓았다. 주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모습은 치매극복이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깊이 되새기게 만들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치매는 환자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치매극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까지 의성읍 전통시장 등지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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