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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동미술관의 명작, 예천서 만난다… ‘이토록 빛나는 뜰’ 개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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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4일~9월 12일 신풍미술관서 개막… ‘K-뮤지엄’ 공모 선정작 무료 관람
  • 강유진·이일순 등 작가 5인 참여… 삶과 공존의 가치 담은 시각예술 선봬
  • 하회마을·삼강주막 연계한 ‘예천 헤리티지 아트투어’ 프로그램도 눈길

2026년 K-뮤지엄 지역순회전 『이토록 빛나는 뜰』 신풍미술관서 열려(안내자료).jpg

 예천군 지보면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이 다채로운 예술의 향기로 물든다.


예천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풍미술관에서 전주 교동미술관 특별기획전 『이토록 빛나는 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술관의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타 지역에 소개하여 확산하고, 지역 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문턱을 낮췄다.


전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8월 4일 낮 12시 신풍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강유진, 강현덕, 이일순, 정강, 채민정 등 실력 있는 작가 5명이 참여해 회화와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전시의 핵심 테마인 ‘뜰’은 수많은 존재들이 머물고 서로 관계를 맺으며 만들어가는 공간을 뜻한다. 작가들은 이를 단순한 물리적 장소에 갇혀 두지 않고, 삶과 공존이라는 내밀한 가치로 재조명한다. 다양한 예술적 변주를 통해 우리 삶 속 관계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 중 삼강주막과 신풍미술관을 비롯해 안동 하회마을, 하회세계탈박물관, 부용대 등 인근 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기억풍경, 예천 헤리티지 아트투어’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예술 전시와 지역 관광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삶과 관계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수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군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문화적 쉼표가 되고, 나아가 지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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