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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 예천박물관, 하반기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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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월 21일까지 접수… 역사·문화 탐구부터 지방소멸 대응 제안까지
  • 공립박물관 평가 ‘경북 1위’ 예천박물관, 지역민 위한 명품 교육 과정 개설

(예천군)예천박물관 하반기 예천학 및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제10기 예천학 아카데미 활동 사진).jpg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나아가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예천군은 오는 8월 21일까지 2026년 하반기 ‘예천학 및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의 가치를 배우고 지방소멸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예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교양 과정인 ‘예천학 아카데미’와 심화·실천 과정인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로 나뉘어 각각 10회씩 운영된다.


교양 과정인 ‘예천학 아카데미’는 예천의 옛길과 구곡문화, 정자, 내방가사, 무형유산, 내림음식 등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 자산을 폭넓게 다룬다. 강의실 안에서의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초간정과 야옹정 등 관내 주요 문화유적을 직접 둘러보는 것은 물론, 남원과 순천 일대로의 관외 답사도 병행하여 교육의 입체감을 더한다.


심화 과정인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 유산의 현대적 가치와 실천적 활용 방안에 주목한다.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불교유산 자원화, 개심사지 오층석탑, 회룡포와 선몽대의 경관문화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특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유산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군민 제안으로 구체화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천군)예천박물관 하반기 예천학 및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제11기 예천학 아카데미 홍보자료)(1).jpg

이번 교육은 예천의 역사·문화와 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예천군청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예천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태성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고 예천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이 열리는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경상북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관리와 운영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역시 검증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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