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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차량 고립된 시민 2명, 안동소방서 신속 대응으로 극적 구조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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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 범람 위기 속 구명환·보트 투입해 새벽녘 안전하게 전원 구조
  • 김병각 서장 “기상특보 시 하천변 출입 자제하고 즉시 119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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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 차량에 고립됐던 시민 2명이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18일 밤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며 고립된 요구조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2분경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일원에서 “차량 안으로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긴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안동소방서는 즉시 장비 4대와 구조대원 등 인력 15명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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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은 폭우로 인해 인근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차량이 완전히 고립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대응했다. 대원들은 먼저 고립된 시민들에게 구명환과 구명조끼를 전달해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한 뒤, 구조보트를 이용해 차량으로 접근했다.


거센 물살을 뚫고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대원들은 다음 날인 19일 오전 1시 50분경 차량에 갇혀 있던 2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시민들은 다행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짧은 시간 안에도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차량 침수나 고립 같은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하천변이나 침수 우려 지역의 출입을 절대 자제하고,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거나 처했을 때는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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