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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기업인 김건치 회장, 고향 의성군에 1억 원 쾌척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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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금·이웃돕기 성금 각각 5,000만 원 전달
  • 2008년에 이어 지속적인 고향 사랑과 나눔 실천
  •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위해 소중히 사용"

02의성군제공 (주)이나자와상회 성금 기탁.JPG

재일동포 기업인인 ㈜이나자와상회 김건치 회장이 고향인 경북 의성군의 인재 육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재단법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6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건치 회장이 지역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건치 회장은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출신의 자수성가형 재일동포 기업인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재일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일 경제 교류와 재일동포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인물이다.


김 회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에도 의성군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선뜻 기탁한 바 있다. 타국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에도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 사회와 긴밀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미래 세대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 행보를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타국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 인재 육성과 이웃사랑 실천에 큰 뜻을 전해준 김건치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서한을 전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들이 보내온 기탁금, 그리고 의성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과 다각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촘촘히 추진하며 지역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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